『도덕의 계보』는 세편의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도덕적 현상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니체는 주인의 도덕이 선한 것이며 반면에 노예의 도덕은 악한 것이라 말하지 않는다. 혹은 양심의 가책과 금욕적 이상은 열등한 것이며 반면에 그 두현상에 선행하는 야만적 상태가 우월한 것이라고 왜곡하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니체는 통상적 이어서 의문이 제기되지 않는 도덕적 평가, 도덕적 형상, 도덕적 이상이 어떻게 그 나쁜 혹은 어두운 모습을 지니게 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