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세계가 망친 지구환경을 복원하려는 대안이 제3세계에서 나왔다. 좌우의 끊임없는 대립으로 정치적 혼돈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에서는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가 건설되고 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구현하고 있는 가비오따쓰(지명)에서 우리는 인류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본래 미국의 국영 라디오 방송(National Public Radio)에서 '해결책을 찾아서(Searching for Solutions)'란 방송 시리즈(1994년) 가운데 하나로 기획되었는데, 방송되고 나서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나중에 책으로 다시 쓴 것이다. 이 시리즈의 내용은 현재 지구가 앓고 있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가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었다. 인도, 브라질 등 많은 나라들을 돌아보던 저자는 콜롬비아의 가비오따쓰를 떠올렸다. 방송용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저자는 가비오따쓰를 두 차례 방문하였고, 희망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가비오따쓰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소설적 방식으로 이 책을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