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채플린의 자서전이 나온 것은 1964년이었다. 당시의 5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자서전은 그의 개인적 흔적이나 자료가 따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순전히 채플린 자신의 기억과 솔직한 기록에 의지한 것이었다.
채플린의 자서전이 쓰여진 지 20년이 지난 후 쓰여진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화 비평가이자 역사가 가운대 한 사람인 데이브드 로빈슨은 여러 방대한 자료과 더불어 채플린 자신이 밝히기 꺼려했던 영화제작 과정이나 타인들과의 관계에 대해 연대기적 구성을 더해 조명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채플린'이 아닌 또 다른 접근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대를 줄 수 있을만큼 어린시절부터 밀년까지의 기록이 상세하며 채플린가의 가계도와 그의 연보, 또 여러장의 흑백사진들이 양장본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