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학교에 간 우리 아이, 과연 학교에서 어떻게 지낼까 참 궁금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날마다 아이를 따라 학교에 가서 지켜보았으면 좋겠지요?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를 펴내, 1학년 일기 쓰기 교육의 큰 성과를 알린 윤태규 선생님이 이번에는 1학년 학급을 보여 주는 교단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1학년을 네 번 맡아, 하루도 빠짐없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써 온 선생님의 교단일기에서, 1학년 아이들의 삶을 잘 보여 주는 글을 골라 엮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학교라는 곳에 간 아이들. 이 아이들이 항상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란 것을 어른들도 잘 압니다. 이 꼬마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적응기는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특히 두려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참 아프지요. 이 책은 바로 아이들의 이런 고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지요.
또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교육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추운 겨울, 아침이면 먼저 등교하여 학교에 오는 아이들을 한명씩 꼭 껴안아 주는 윤태규 선생님, 이 책은 윤태규 선생님의 교육 철학과 방법을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통하여 보여 줍니다. 살아있는 교육을 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