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좋다는 건 다해줬는데
우리 아이, 왜 자꾸 아플까요?
“아이가 네 살인데 키가 너무 작아요. 성장호르몬 주사라도 맞아야 할까요?”
“독감 주사도 맞혔는데 왜 이렇게 감기가 오래가죠?”
엄마들은 오늘도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 비타민제에 영양제,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도 지어 먹였는데 아이는 여전히 고열로 밤잠을 설치고, 잦은 설사로 엉덩이까지 다 헐었다. 아토피에 좋다는 음식만 챙겨서 먹였는데 나아지진 않고 오히려 아이가 피부를 너무 긁어대 피부가 더 벌게졌다. 밥도 마다하며 자꾸 울고 떼쓰는 아이를 안고서 엄마는 본인을 자책한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병원은 갈수록 번쩍번쩍한 장비로 채워지고, 건강 정보도 발에 채일 정도로 넘쳐나는데 왜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자꾸 아픈 걸까? 과연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 엄마들을 위해, 의학 대중서를 쉽고 흥미롭게 쓰기로 소문난 서민 교수와 약에 의존하지 않고 기본을 챙기는 강병철 소아과 의사가 ‘똑똑한’ 소아과 책을 펴냈다.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는 아이 건강에 관한 엄마들의 ‘중심’을 잡아줄 책이다. 감기, 성조숙증,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접종, 모유 수유, 항생제 및 비타민 등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맞닥뜨리는 고민 중 열네 가지를 뽑아 정답에 가장 가까운 해답과 함께, 잘못된 건강 염려증을 유발시킨 사회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