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깊이 경함하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의 미끄러짐,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김남준 목사는 이에 관한 중요한 원인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과거 회심의 문제이다. 그들의 회심이 총체적으로 복음의 의미를 경험한 회심(신학적 회심)이 아니라 진리 중 일부만을 경험한 회심(도덕적 회심)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현재 은혜의 문제이다. 신자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멀어지는 가장 큰 요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현재적으로 마음에 품고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묵상집 『바꾸시는 하나님』은 성경 말씀의 뜻을 한 구절 한 구절 곱씹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요셉과 다윗의 삶을 ‘고난’이라는 주제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루신 방법과 그들이 하나님의 연단하심과 징계 앞에서 보인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묵상하는 가운데 살아온 날들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지난날에 대한 진실한 뉘우침과 함께, 앞으로 남은 생애를 신자로서 참되게 살아가기 위한 고귀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