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지탱해 주는 초록 에너지원은 바로 흙 속에 살고 있는 토양 생물들입니다. 부지런한 토양 생물들 덕분에 영양이 풍부한 비료가 만들어지고, 그 영양분을 섭취한 풀과 나무가 쑥쑥 자라나서 숲은 더욱 더 울창해집니다. 장수풍뎅이와 지렁이, 공벌레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숲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작은 토양 생물들이 살고 있는 흙 속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돋보기 같은 책입니다. 흙 속의 생태계를 통해서 신비한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작은 곤충 또한 저마다의 역할이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따뜻한 색감의 세밀한 일러스트는 책 속에서 생생한 자연을 만나 볼 수 있도록 생물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