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하나님을 향한 바른 자세라고 말한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향해 올 바로 설 때 하나님은 차고 넘치는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천하만물을 다스리시는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 이 책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몸에 딱 맞는 정장 한 벌을 맞추기 위해 한 뜸 한 뜸 정성을 다해 가봉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도 다듬고 고쳐져야 한다고 말한다. 신앙의 첫걸음을 뗀 초신자부터 오랜 시간 믿음생활을 해온 이들에까지 신앙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기독교 교리'라고 하면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온 이들 조차 혀부터 내두르고 본다.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것 같아서 눈은 가지만 손은 잘 안 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대학 강단을 통해 기독교계 입담꾼으로 불린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독자들의 시각을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서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을 안다고 나무를 다 알 수는 없듯 총 12장으로 이뤄진 각각의 테마들은 믿음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저자 특유의 변증법적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이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하는데 저자의 글쓰기는 고속도로를 뚫어 놓은 듯 시원하고 명쾌하게 다뤄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