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전문 저널리스트 이유경이 아시아의 분쟁상황들을 기록한 책. 아시아의 진실을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바라본 책이다.
왜 버마의 학생들은 총을 들고 국경 밀림지대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을까?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 그 최하층에조차 속하지 못하는 달리트들이 무슬림들과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리랑카 정부에 맞선 실론 섬의 유명한 타밀 타이거 전사들, 그 중에서도 16세의 어린 소녀들이 왜 강력한 리더십과 이념으로 무장한 채 전장에서 맹렬히 싸우는 것일까? 한 손에는 총을 들고 한 손에는 악기를 든 채 수천 미터의 고산지대를 오르내리는 마오이스트 해방군들은 네팔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아시아 곳곳에 존재하는 수많은 분쟁의 틈바구니 그 이면의 진실과 현장의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인간의 비극’을 기록하며 역설적으로 책은 '인간의 존엄’을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