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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수호지
글쓴이
시내암 저
출판사
평단문화사
출판일
2007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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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내암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중국의 대표적인 정치가였던 마오쩌둥과 주룽지는 수호지를 애독하며 성장했다. 마오쩌둥은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학문 대신 농사일을 강요받는 현실 속에서도 수호지를 탐독했으며, 주룽지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다닐 정도로 수호지의 마니아였다. 이처럼 중국의 지도자들이 심취했던 수호지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인물 설정과 탁월한 구성으로 나관중의 삼국지와 함께 수백 년 동안 읽혀 온 중국의 고전 중에 고전이다.

『청소년을 위한 수호지』는 이 방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분량으로 압축한 것이다. 중국 송나라 말기, 속세에서 죄를 짓고 떠돌던 영웅호걸들이 천애의 요새, 양산박으로 몰려든다. 양산박의 108호걸들은 부패한 조정과 불의의 세력들에 맞서며 현대의 여느 무협소설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흥미진진한 알맹이 내용만을 엄선하여 담아낸 이 책은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서술되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화에 충실하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36컷이나 들어 있어 청소년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중국의 고대 무기’와 ‘고사성어 엿보기’ 등 여러 읽을거리를 담았다. 따라서 지루한 수호지가 아니라, 알찬 독서를 돕는 구실을 하여 청소년들이 소설도 읽고 교양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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