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보수, 진정한 진보 목회자 전병금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 전병금의 정년은퇴기념문집 제2권. 강남교회에서 37년간 목회를 하다 최근 은퇴한 전병금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CBS방송 재단이사장,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등 역임하며 교회 일치를 위해, 진보와 보수의 대화를 위해, 부조리한 사회의 변혁을 위해 한평생을 투신했다. [목회와 신학]을 주제로 한 제2권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1부에는 전 목사가 기독교신앙을 가지게 된 동기, 신학을 하고 목회를 하려고 한 목적, 목회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목회자의 윤리와 덕목, 목회에서의 기쁨과 애환, 신학을 배우고 목회를 하려는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대담이 실려 있다. 제2부에는 전 목사를 가까이서 보았거나 친밀한 관계를 가진 각 신학대학 교수들이 전 목사의 목회, 설교, 예배, 선교 등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분석한 글을 모아놓았다. 마지막 제3부는 “내가 만난 전병금”을 주제로 그동안 전 목사와 인연을 맺어온 21명의 인사들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전 목사는 체험신앙에 기초하여 풍부한 신학과 풍부한 목회를 해왔다.“신앙은 개인의 내면화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이르러야 한다.”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설립자 김재준 목사의 가르침은 전 목사의 목회의 중심이 되어 왔다. 전 목사의 일생을 담은 이 책은 교회와 사회 간의 괴리, 신학과 목회 간의 괴리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목회 후진들에게 실천적 모범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