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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룩무늬 못 봤니?
글쓴이
선안나 저
출판사
느림보
출판일
2007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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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선안나

울산시 울주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에서「1950년대 동화 아동소설 연구」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성신여대 겸임교수, 단국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습니다. 1990년에 새벗문학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고,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온양이』, 『삼거리점방』, 『잠들지 못하는 뼈』 등 수십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썼습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아동문학》 등 평론집과 『반공주의와 한국문학의 근대적 동학』(공저) 등 학술서를 펴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집필활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꼬마 호랑이가 자신의 줄무늬를 잃어버리고 어쩔 줄 모릅니다. 줄무늬 없는 호랑이는 커다란 고양이나 살쾡이로 보입니다. 즉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셈이지요. 아무도 자신이 호랑이라는 걸 알아보지 못하자, 호야는 불안해집니다. 이러다 영영 줄무늬를 찾지 못하면 아무도, 엄마마저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테니까요. 안절부절못하며 줄무늬를 찾아 나선 호야. 그러나 줄무늬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불안과 걱정은 어느새 재미있는 놀이 속에 묻혀 버립니다. 칡넝쿨을 감은 모습에 여우가 놀라고, 뱀 껍질을 두른 모습에 늑대가 줄행랑치는 걸 보고 신이 난 호야는, 이것저것 줄무늬 비슷한 건 뭐든 몸에 감아 보는 재미에 푹 빠지지요.

호야는 결국 친구들이 높이뛰기를 하는 곳에서 줄무늬를 찾았지만, 줄무늬를 가져가면 놀고 있던 친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우물쭈물하다가는 이내 친구들과의 놀이에 끼어 노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줄무늬를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 채 말이에요. 경쾌한 선과 여백의 미를 살린 자유로운 일러스트가 호야의 천진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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