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비결』은 한국 역사상 풍수도참설을 처음 주장한 도선국사가 쓴 책으로 유명하다. 이 예언서는 후대 예언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조선 건국에도 결정적인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정말 도선국사가 기술한 것일까?
한국 역사에서는 여러 예언가들이 큰 족적을 남겼다. 그 10여명의 예언가들은 누구였으며 그들이 후세에 남긴 예언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러한 시대를 뒤흔든 예언서들과 예언가들을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있는 책이 바로 『예언가 우리 역사를 말하다』이다. 이 책은 김위제, 묘청, 오윤부, 벽승현, 무학대사, 토정 이지함, 격암 남사고, 서산대사, 허균 등 명 예언가들이 남긴 예언의 실상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미시사가인 저자의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