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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만든 달
글쓴이
정영선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07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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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영선

1963년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를 거쳐 경성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중편 『평행의 아름다움』으로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소설집으로 『평행의 아름다움』(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선정), 장편소설로 『실로 만든 달』이 있다.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을 받았고, 2010년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수혜하였다. 현재 경남여고에 재직 중이며 경성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로 2018년 제35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 소설에 만연해 있는 현란한 포즈와 형이상학적 유희에서 벗어나 ‘영매’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과 삶의 성찰이라는 소설 본연의 소임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소설. ‘삶/죽음’ 혹은 ‘이승/저승’의 경계 구분이 독특하다는 점에서 다른 소설과의 차별성이 드러난다.

작가는 소설의 시간 구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소설에서 진행되는 현재 시간은 길어야 나흘 정도에 불과하다. 흥미로운 것은 이 나흘 정도의 시간에 1919년과 2004년, 약 85년의 상거(相距)가 있는 두 시간대가 여러 차례 교직(交織)된다는 점이다. 귀신인 ‘관옥’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점은 1919년 어름이며, ‘정원’의 시간으로 돌아오면 2004년의 현재이다. 『실로 만든 달』은 시간적 관점이 왔다 갔다 할 때 생겨나는 여러 우려를 말끔히 잠재우고 어지럽고 복잡한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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