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이념의 힘
글쓴이
복거일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07년 8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복거일

1946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최전방에서 포병부대 관측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7년 『비명(碑銘)을 찾아서』로 문단과 독자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주요 작가가 된다. 『역사 속의 나그네』(전 6권, 2015), 『높은 땅 낮은 이야기』(1988), 『캠프 세네카의 기지촌』(1994) 등 소설 수십 권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문학은 이전의 우리 문학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체역사소설, SF 등 상상력의 영역을 크게 확대한 작품들이었다.

한편 한국 사회의 갈등은 그를 소설만 쓰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사회·정치 평론을 쓰기 시작한다. 자유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화생물학, 천체물리학 등을 수용한 도저한 그의 평론과 에세이는 한국 사회의 금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지식의 미개지를 탐험하기도 했다. 『현실과 지향』(1990), 『진단과 처방』(1994), 『자유주의의 시련』(2009), 『쓸모없는 지식을 찾아서』(1996) 등 평론집 수십 권을 출간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시집을 상자(上梓)하면서 소설가, 평론가에 이어 시까지 글쓰기를 두루 섭렵하는 대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2014년 간암 판정을 받고, 그를 오랫동안 짓눌러 오던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전기소설 집필을 시작한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여적죄, 그리고 김정은 반인도 범죄자 고발을 주도했다.

1987년 장편소설 '비명(碑銘)을 찾아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작가 복거일은 책이 좋아 읽다보니 어느새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젊은 날, 넉넉한 보수를 주던 은행을 그만둔 이유도 오롯이 책 읽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대체 역사 소설’이라는 장르를 만들기도 한 작가이다. 작가는 문학 창작 활동뿐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짚어야 할 문제들에 주목하여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불리면서 사회평론가로도 활동해 왔으며 그의 여러 저서를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하기도 했다.

복거일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실패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1980년대 식민지 서울을 살아가는 반도인의 1년을 쫓은 작품인 『비명을 찾아서』로 1987년 데뷔하였다. 이 소설은 2002년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SF 장편소설 『목성잠언집』으로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다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전통 경제이론에 정통 하면서도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전파에 앞장 서는 보수내 지식인으로 활동해 왔다. 1998년 한국어 대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자는 '영어 공용화' 제안으로 논란이 대상이 되었고 원화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는 견해를 제시하면서 탈민족주의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집『오장원(五丈原)의 가을』,『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장편소설 『높은 땅 낮은 이야기』,『역사 속의 나그네』,『파란 달 아래』,『캠프 세네카의 기지촌』,『목성잠언집(木星箴言集)』,『그라운드 제로』,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문학평론집『세계환상소설 사전』, 사회평론집『현실과 지향』,『진단과 처방』,『소수를 위한 변명』,『국제어 시대의 민족어』,『동화를 위한 계산』,『2002 자유주의 정당의 정책』, 『자유주의의 시련』, 과학평론집『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 산문집『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죽음 앞에서』,『현명하게 세속적인 삶』등이 있으며, 최근작으로 『서정적 풍경, 보나르 풍의 그림에 담긴』,『역사가 말하게 하라』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념의 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부문을 “자유주의 이념으로 정치하기”, “경제도 이념에서 자유롭지 않다”, “자본주의가 올바른 이념”, “문제의 뿌리는 이념이다”의 4부로 나누어 자유주의 시장경제론자 입장에서 논파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저자는 현 정권의 정책실패에 대한 가감 없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현 정권은 줄곧 좌파이념과 이상들을 추구했고, 그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좌파정책들을 골라서 시행했다. 또한, 현 정권은 자유보다는 평등을, 시장보다는 정부를, 재산권의 옹호보다는 제약을 앞세웠다. 그동안 유행했던 ‘코드’라는 말이 가리키듯, 현 정권과 관련된 좌파 정치인들과 지식인들은 유난히 이념적 요소를 중시했고, 자신들과 이념이 다른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배척했다. ‘위헌’(違憲)이란 말이 거의 상시적으로 들릴 만큼, 그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리인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어긋나는 좌파정책들을 도입했다. 그 결과는 그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비참하다. 짧은 기간에 사회의 모든 부문들이 이처럼 빠르게 근본적으로 허물어진 적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없었다. 그들의 열렬한 지지계층이었던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 등을 돌린 데서 그런 비참함이 잘 드러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저자는 사회의 모습이 거리나 선거가 아닌 궁극적으로는 머리 속에서 벌어지는 이념들 사이의 경쟁을 통해서 변해간다고 이야기한다. 거리의 시위나 시가전도, 선거의 당락도, 실은 선거가 치러지느냐 않느냐 하는 근본적 문제도, 모두 이미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벌어진 이념적 싸움에 의해 기본적 조건들이 주어지기에,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운명에서 결정적 변곡점 노릇을 할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주의자들에게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