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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파시즘 그리고 하느님
글쓴이
데이비슨 뢰어 저/정연복 역
출판사
샨티
출판일
200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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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근본주의 기독교 중심의 미국에서‘종교적 자유주의자’를 자처하는 목사가 2001년의 9.11 사태를 전후해 5년 사이(2000년 9월 10일~2005년 1월 2일)에 행한 설교를 통하여 미국의 기독교와 제국주의 정치가 파시즘에 휘말리고 있는 세태를 비판한 책이다.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와 미국의 제국주의적 정치 행위가 어떻게 파시즘이라는 공통의 분모 위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환기시키고, 그것들이 어떠한 부정적인 문제들을 야기시키는지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최고의 도덕적,윤리적 가치를 옹호하던 미국의 민주주의가 세 가지 강력한 힘, 즉 돈과 권력과 종교의 왜곡된 조작들로 인해 한계에 도달했다고 이야기하며, 소수의 부자들이 권력을 독점 행사하는 금권 정치, 세계 초강대국이라는 제국주의적 꿈, 그리고 이를 종교적,도덕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독교 근본주의가 삼위일체되어 미국을 파시즘의 물결 속으로 휘몰고 있음을 고발한다.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거나 “테러리스트를 추적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본주의 목사들의 주장으로 성경이 오역되며 정치인, 목사, 교회에 의하여 진리가 꼭두각시처럼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신이 아닌 인간에 의하여 일어나는 소란 속에 규율과 통제를 통해 권위와 힘을 배타적으로 내세우며 근본주의자들은 자신들을 '정통신앙'이라 일컫는다. 올바른 입장은 오로지 하나뿐이며 다른 이들은 이단이라고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종교적 파시즘과 정치적 근본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죽은 신'을 내세우며 경제적 불평등, 제국주의, 전쟁, 죄없는 이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승인하는 파시스트들의 종교를 버리고 무조건적으로 사제에 순종하는 종교를 넘어서 자신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추구하는 인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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