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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 나무클래식 06
글쓴이
이강엽 저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16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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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강엽

한문을 익히기 위해 처음 『논어』를 읽었던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이후 30여 년 넘게 『논어』를 읽고 가르쳐 오고 있다. 지금도 어려운 일을 만나면 가장 먼저 찾는 책이 『논어』이다. 청춘의 시기, 마음속에 불평불만이 이글댈 때 “不怨天, 不尤人(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이라는 『논어』 문구로 마음을 다독였고, 어렵사리 학위 과정을 밟아 나가던 시기도 “行有餘力, 則以學文(행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글을 공부하라)”이라는 구절을 버팀목 삼아 견뎌 낼 수 있었다.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로 방학 때마다 『논어』를 읽은 것을 꼽는다.

거듭해 읽을수록 철학이기도 하고 종교이기도 하고 때론 문학이기도 한 『논어』가 2,000년이 넘는 시간을 살며, 개개의 인생에 따라 상황에 따라 혹은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천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고전학자로서 그리고 『논어』 탐독자로서 읽어 낸 『논어』의 매력과 핵심 사상을 담고 있으며,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도 다채롭게 풀어놓고 있다. 저자에게 『논어』가 세상이라는 큰 책을 이해하기 위한 방편이었듯, 독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해 살면서 겪는 위기와 고민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고전에서 익힌 것을 삶의 매 순간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수학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한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토의문학의 전통과 우리문학』, 『신화전통과 우리문학』, 『둘이면서 하나』, 『강의실 밖 고전여행』,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 『열하일기로 떠나는 세상 구경』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삼국유사 어디까지 읽어 봤니?』는 고전 문학 전공자 이강엽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삼국유사』 원전에서 초, 중, 고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지금껏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다른 주요 이야기들을 열 가지 주제가 있는 이야깃주머니에 담아 들려준다.

사람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던 단군, 여자가 다스리는 작은 나라라고 업신여기지 못하게 했던 선덕 여왕, 죽어서까지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려 했던 문무왕, 교만함을 떨쳐 낸 경흥, 공부의 참뜻은 모두 함께 잘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 준 노힐부득,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자비심을 실천한 혜통,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이목을 살린 보양, 얼어 죽어 가던 여인에게 단 한 벌뿐인 옷을 벗어 주고 한겨울에 알몸으로 뛴 정수 등 각각의 재밌는 옛이야기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고전 읽기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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