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글쓴이
나병철 저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07년 8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나병철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소설의 이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주요 논문으로는 「환상소설의 전개와 성장소설의 새로운 양상」, 「탈식민주의 시각에서의 정전 재구성」, 「탈식민주의와 환상」, 「청소년 환상소설의 문학교육적 의미와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은 우리문학과 문화에 나타난 가족로망스의 사회적 의미와 정치적 무의식을 밝히고 있는 책이다. 가족로망스는 아버지에 반항하는 소년이나 청년의 이야기로서, 그 내용은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흔히 우리 드라마들이 보여주는 불륜, 실직, 가난 등 시련에 처한 가족들의 모습은 오이디푸스적인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면, 그에 반하여 우리가 소망하는 따뜻한 가족애와 사랑은 비오이디푸스적 욕망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죽은 아버지에게 복종하려는 관념적 이상에서 모든 것이 출발했다는 서양문학에 대한 프로이트의 견해에서 벗어나 우리문학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동양문학이 가지게 된 비오이디푸스적 욕망에 주목하고 있다. 자본주의적 오이디푸스 구조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비오이디푸스 적 욕망이 우리 문학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성장소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를 분석해보고 있다. 예를 들면, 3.1 운동 직후의 연애소설이 식민지적 오이디푸스 구조에서 탈출하려는 비오이디푸스적 욕망의 표현이며, 옛 아버지를 독살시킨 식민지 오이디푸스 권력에서 벗어나려는 사회적 연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녀간의 사랑에 의해 오이디푸스화된(식민화된) 아버지에게서 해방되려는 연대였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또한 성장소설에서도 사랑이 '축소된 변혁운동'으로서 상징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새로운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소망, 그리고 그것을 위한 사랑의 욕망과 갈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저자는 무의식 속에 살아남은 비오이디푸스적 욕망을 발견하고 있다. 이러한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사랑의 서사 주제들을 통하여 TV드라마 등의 대중문화와 식민지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성장소설 속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 있는 책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