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동화로, 전쟁과 유대인 박해라는 처참한 상황 속에서 피어난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전쟁의 참혹함을 묘사하기 보다는, 전쟁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소녀의 눈으로 전쟁으로 인해 변해가는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박한 꿈과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 ‘인간다움’을 포기하도록 강요받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 그것은 서로간의 사랑과 믿음임을 이 작품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