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속의 과학을 분석하고 피라미드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오해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는 책. 고대 이집트사와 건축사를 연구한 저자 페터 야노시는 고문서의 기록과 당시 사용된 도구에 대한 과학적 조사 · 분석을 통해 피라미드 건축 과정을 면밀히 재구성하고, 건축자재와 공사기간, 노동자의 수, 작업도구, 측량방법 등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은 고왕국부터 신왕국까지 수십 개에 달하는 주요 피라미드를 소개하면서 무덤의 다채로운 형태 변화와 구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마스타바에서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거쳐 사각뿔 모양의 ‘정통 피라미드’가 완성되는 단계, 그리고 거대 피라미드 건축의 전성기(이른바 ‘피라미드 시대’)가 지나고 피라미드 건축도 조금씩 쇠퇴기를 걷는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한다. 또한 피라미드 신전의 기능과 의미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