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논설위원으로 26년, 대학교수로 4년, 그리고 국회의원이 된 김재홍이 각종 지면에 발표한 칼럼 중 정치와 언론에 관련된 부분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수십 편의 칼럼을 통해 구시대적 정치의 타파, 새로운 시대를 여는 리더십의 필요성, 아전인수를 일삼는 족벌언론이 가져오는 폐해, 정치와 국민을 매개해야 할 언론의 현주소 등 관련된 주제를 엮어내고 있다.
제1부는 역사(한국 현대사)와 관련된 글을 모았다.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밝혀온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 군사 권위주의 체제의 유산 등을 그렸으며, 제2부는 정치와 관련된 글로 새로운 시대의 지도력,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역사의 진리와 국민의 복리를 무시하는 데 정치에 대한 비판, 선거와 투표의 메커니즘 등을 다루고 있다. 언론을 다룬 제3부에서는 언론 개혁이라는 커다란 화두를 중심으로 족벌언론, 편집권 민주화, 정치와 언론의 관계 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