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소설가 아베 프레보 대표작이자, 자전적 소설인 『마농 레스코』는 연작 장편소설 의 전 7권 중 마지막 작품이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명문 집안의 훌륭한 품성을 지닌 슈발리에와 향락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평민 출신의 마농과의 정열적인 사랑을 감동적인 필치로 엮어내고 있다.
그는 슈발리에를 사랑하면서도 생활이 옹색해지면 부자를 찾아가 스스로 몸을 맡기면서까지 사치스런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허영심 많은 '마농'이라는 전형적인 인물을 창조하고 있는데, 모파상은 “어떤 여성도 일찍이 마농만큼 선명하고 완전하게 묘사되었던 적은 없다. 또한 그 어느 여성도 마농 이상으로 여성일 수는 없었다.”라고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철저한 연애지상주의이며, 후일의 낭만주의 문학을 예고하는 이 작품은 뒤마의 『춘희』, 멩리메의 『카르멘』 등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