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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
글쓴이
피파 노리스 저/이원터 등역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7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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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인터넷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 아니면 그 불평등을 강화시키는 또 다른 차별의 도구가 될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는 전 세계 179개국의 디지털 기술 이용 현황/인터넷 사용자/각국의 정치제도가 도입하고 있는 인터넷 기술과 그 기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치한 분석과 전망을 끌어내고 있다.

노리스는 인터넷 보급이 1990년대 이후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종, 교육 수준, 소득 수준과 관련해 정보 불평등이 줄어든 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국가간의 불평등, 사회적 불평등, 정보불평등이 지속된다고 이야기한다. 여타의 사회격차와 정보 불평등이 인과관계를 구성하면서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지 않는 한, 정보불평등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대중의 정치참여는 진지한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는데 실패했으며 동질적이고 일방적인 정치적 입장을 강화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즉 새로운 대중이 아닌 기존의 참여자들의 입장을 강화시키는 공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상에서의 가치관은 도덕보다 사회적 관용과 세속적인 가치관을 중시한다. 하지만 사이버문화가 가진 사회적 관용은 민주주의의 확산과 심화에 기여하기보다는, 복지국가, 기업에 대한 규제 등에 있어서는 더 우파적인, 공화당적 성향을 드러낸다고 밝힌다.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는 디지털 시대에 민주주의의 확산과 심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게 분석하며 인터넷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사이버문화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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