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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와 그 이후
글쓴이
이광래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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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광래

(철학자, 미술평론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강원대 명예교수이다.

이광래의 또 다른 저서들 :
- 『필로아트』, 책과나무, 2024.
- 『건축을 철학한다』, 책과나무, 2023.
- 『고갱을 보라』, 책과나무, 2022.
- 『미술과 무용, 그리고 몸철학』, 민음사, 2020.
- 『미술과 문학의 파타피지컬리즘』, 미메시스, 2017.
- 『미술 철학사 1·2·3』, 미메시스, 2016.
- 『미술의 종말과 엔드게임』, 미술문화, 2009.
- 『방법을 철학한다』, 知와사랑, 2008.
- 『미술을 철학한다』, 미술문화, 2007.
- 『해체주의와 그 이후』, 열린책들, 2007.
- 『한국의 서양사상 수용사』, 열린책들, 2003.

책 소개

분야인문
20세기 철학의 종말을 고했던 해체주의, 그러한 해체주의 철학의 본질과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이광래 교수는 15년 전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며 '해체주의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던 시기를 지나, 『해체주의와 그 이후』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재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른바 '철학의 새물결이 밀어닥친 시대'라고 일컬어지는데 20세기, 이 커다란 파동의 이면에는 '철학의 종말'을 고하려 했던 해체주의가 있었다.

총 4부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 이광래 교수는 해체주의의 시원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플라톤주의에서 비롯된 로고스 중심주의에 대한 거부, 형이상학에 대한 반론, 코기토에 대한 불신과 같은 반철학의 증후가 니체에서 비롯되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18세기 이러한 니체의 논의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에서야 비로소 '철학의 종말'을 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유럽의 정치 상황과 독일 및 프랑스 철학의 흐름을 분석한다. 제2부에서는 니체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는 푸코, 데리다, 리오타르, 들뢰즈 등 해체주의자들의 논리와 쟁점들을 분석하고 정리하고, 제3부에서는 이성 본위의 억압적 형식들에 대한 비판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쳤다(푸코), 대안 없이 전통의 해체만을 고집한다(데리다), 또는 유목이나 표류처럼 오로지 무의식의 유동하는 욕망으로만 환원하려 한다(들뢰즈/리오타르) 등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철학을 비롯하여 학문과 예술과 문명 속에 남긴 해체주의의 영향과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다. 노마드(유목)와 스키조(정신분열) 같은 유목적 사고를 주장한 들뢰즈, 데리다와 마르크스주의 등 거미줄같이 얽힌 해체주의 철학과 미학적 논의들까지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4부에서는 20세기 후반 해체주의 논의의 폭발과 이에 따른 전 세계적인 파장에도 불구하고, 해체주의의 한계와 함께 해체주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이러한 해체주의의 흐름여행을 통하여 우리 사회 철학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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