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낮추고 나를 높이는 요즘 아이들, 그들의 위험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파악하라!
의욕이 없고, 잘못을 해도 먼저 사과하지 않으며, 남을 무시하고, 금방 분노를 표출하는 젊은이들 그리고 근거 없는 자신감에 빠진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이러한 젊은이들의 감정 변화와 의욕 저하의 배후에 있는 심리 구조를, 설문조사와 연구 논문, 학술서 등의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다. 일본의 젊은 세대를 분석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육심리학자인 저자 하야미즈 도시히코는 요즘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과 감정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1) 감정의 변화, 2) 의욕의 저하, 3) 타인 경시, 4) 자기 긍정감에의 갈망, 이렇게 네 분야에 걸쳐 분석해가며 풍요로운 시대에 자라난 이들이 남을 낮춤으로써 자신을 높이는 가상적 유능감에 빠져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 가상적 유능감으로 현 세태를 파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가정교육의 회복, 자아존중감의 강화, 다채로운 사람들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세대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타인경시','가상적 유능감' 이라는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개념들이 매년 일본의 자유국민사(自由國民社)가 주관하는 ‘신어·유행어 대상’ 후보(2006년)에 선정되는 등, 일본에서 사회과학서적으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