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하케(Axel Hacke)는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자신의 쩨쩨함과 치사함을 까발리며,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어린 아들의 아빠로서, 대범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겪는 유쾌한 굴욕, 예의 없는 세상과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복수, 그리고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원초적 갈증을 특유의 위트와 멜랑콜리로 쫀득쫀득하게 묘사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평범한 남자의 일상생활 분투기’이다.
악셀 하케는 산문 분야에서 유명한 요제프 로트 상, 에곤 에르빈 키슈 상, 테오도르 볼프 상 등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중 문학 작가로 손꼽히며,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다. 이 책 역시 TV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었다. ‘즐거운 언어의 집을 짓는 생활 글쟁이’라는 평가답게 그는 독자들에게 시시콜콜한 재미와 행복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