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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잊지 않아
글쓴이
노나미 아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7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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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나미 아사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사회과학부를 자퇴하고 광고 대행사 등을 거쳐 1988년 첫 번째 소설 『행복한 아침식사』로 1988년 제1회 일본 추리서스펜스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1996년 경찰 수사의 무게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찰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로 제115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결혼 사기사』, 『바람의 무늬』, 『열쇠』, 『물속의 두 개의 달』, 『오늘 밤도 벨이 울린다』, 『죽어도 잊지 않아』, 『엄마의 가출』, 『6월 19일의 신부』, 『자백』 등이 있다.

노나미 아사는 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 다카무라 가오루 등과 함께 일본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여류 작가로 손꼽힌다. 치밀하고 정교한 심리묘사를 통해 긴장감을 높여가며,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체를 세밀히 묘사하여 독자들 스스로 사건의 진실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아야코가 임신 사실을 이야기한 바로 그날 아침, 다카시는 출퇴근 전철에서 치한 혐의로 억울한 봉변을 당한다. 다카시의 어이없는 하루는 곧 소문이 되고 소문은 추문이 돼 가족의 일상에 스며든다. 친구들 따돌리기에 열을 올리던 중학생 아들 와타루는 오히려 따돌림을 당하고 임신 중인 아야코는 주변의 수군거림으로 괴로워 한다. 전전긍긍하던 다카시 역시 회사까지 퍼진 추문으로 점점 소외된다.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였던 일은 지렛대가 되어 가족 전체를 뒤흔들고, 오해는 꼬리를 물고 불신은 커져만 간다. 행복했던 가정에 대화는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튕기며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다. 다카시가 그토록 꿈꾸던 행복한 가정은 점차 무너져 내린다.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지속된다. 탁월한 심리묘사로 잘 알려진 노나미 아사는 화자와 독백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특유의 기법으로 등장인물은 더욱 밀착되고 농밀한 서스펜스는 점점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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