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내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 핍》은 뉴질랜드 태생의 작가 로이드 존스(Lloyd Jones)가 부건빌에서 탈출한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전쟁이 소설의 배경이 되지만 작가가 담은 이야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 소녀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섬의 일상은 전쟁 중에 일어난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이 잔잔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미스터 핍》은 이미 뉴질랜드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07년 독자들이 뽑은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작가 로이드 존스는 이 책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작가상 수상과 함께 2007년 세계적 권위의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