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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한국학
글쓴이
스콧 버거슨 저
출판사
이끌리오
출판일
200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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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콧 버거슨

베트남 전 반대 시위로 시끄러웠던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 시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랐다. 버클리대에서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하면서 교내 문학저널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1991년에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버클리가이드>에 루마니아 여행기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했으며, <샌프란시스코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따분한 삶이 싫어서 1994년 일본 오사카로 떠났고, 그 이후로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간사이 타임아웃>, <도쿄저널>, <자이언트 로봇>, <재팬 플레이보이> 등 일본에서 발행되는 영자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1996년에 한국에 왔고, 1년 후 한국의 비주류 문화를 주제로 한 대안잡지 <버그(Bug)>를 창간했다. <버그>는 스콧 버거슨이 혼자서 쓰고, 만들고, 팔고 있는 부정기간행 1인잡지로, 대안언론의 퓰리처상이라고 평가받는 '우트네 대안언론상' 후보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씨네21>, <조선일보>,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즈>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1999년에 첫 번째 책 『맥시멈 코리아』를 출간했다. 스콧 버거슨은 종로, 인사동 등지에서 이 책의 국 · 영 혼용판을 약 2천 권 정도 판매했고, 그의 이러한 독특한 행동 때문에 여러 언론들로부터 '거리의 문화비평가'라 불리기도 했다. 2002년에는 다섯 번째 <버그>의 한국어판을 『발칙한 한국학』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의 책들은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문화 에세이이자, 한국이라는 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한 '새로운 관점의 한국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사라을 지닌 그는, 더욱 한국 사회에 쓴 약을 건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 외의 저서로는 『대한민국 사용후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미국 출신의 '문화건달'이며, 1인 잡지 를 발행하고있는 스콧 버거슨이 한국과 한국인을 소재로 하여 연출한 '개그콘서트'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한국(인)론과는 접근방식이 아주 다르다. 비주류 문화를 찾아다니며 한국 사회의 단편들을 소재로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또 주제를 전달하는 형식도 특이하다. 본인이 쓴 기사도 있고, 인터뷰도 있고, 그의 친구들이 쓴 글도 있다. 사진도 적절히 활용하였다.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글감도 상당히 특이하다. 한국에 관해 외국인이 쓴 책 중에서 정말 이상한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을 골라 그것을 논평하는가 하면, 이태원이나 차이나타운 혹은 부산 텍사스촌 같은 곳에서 한국에 온 외국인들과 놀며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다. 4부에서는 저자의 친구들이 들려준 흔치않은 이야기들로, 북한의 영화나 한국의 아나키스트들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한 사회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주한 외국인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무관심했던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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