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났다. 장편시 『순례자』, 서사시 『논개』를 비롯해 대하소설 『백정』 『단야』 『민적』, 장편소설 『콰이강의 다리』 등 40여 권의 시집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마당굿 「진양살풀이」와 오페라 「조선의 사랑 논개」의 대본을 집필했다. 1990년 초부터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여 『카레이스끼 또 하나의 민족사』 『부처, 통곡하다』 『어머니의 전설 』 『늘 푸른 소나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장계향 조선의 큰어머니』 등 역사·종교 분야를 읽고 썼다. 1990년 중반 이후 한국·중국·일본의 차문화를 비교하여 한국 차문화의 독자성을 세우기 위한 비교차문화론 연구와 강의를 시작했다. 2013년 ‘차살림학’을 정립하여 강의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차살림』 『한국인과 차 』 『우리시대 찻그릇은 무엇인가』 『차우림이에 담긴 한중일의 차 문화사』 『조선 막사발과 이도다완』 『차와 차살림』 등 차와 도자기 문화에 관한 비평적 연구의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삶을 살아간 선대(先代) 여인들의 삶을 구전가요와 함께 살펴 본 것이다. 모진 시집살이, 고된 노동, 첩살이와 사랑, 자식 기르기, 과부되기와 재혼하기 등 여인들의 삶에서 중요한 국면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관련된 구전가요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내용을 보강해 주는 흑백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처연한 어머니들의 삶에 더욱 깊이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