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웰빙이라는 단어는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의 생활을 지배해왔다. 웰빙(well-being)이란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 추구를 위해 좀더 나은 삶을 살자는 말일 것이다. 웰빙이 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면서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삶에 대한 괸심이 늘어난 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웰빙이 화두인 요즈음 가족들의 행복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주부들로서는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여유가 업시 빡빡한 도시의 삶, 특히 갑갑하고 답답한 아파트 문화에 젇어 살고 있는 우리의 가족들에게 집이란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가 아닐까? 따라서 주분의 조그만 노력으로 온 가족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녹색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생각 외로 많다. 생명을 키우는 기쁨, 수확을 기대하면서 갖게 되는 즐거움에 더해 건강까지 지켜주는 정말 고마운 식물이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자연과 함께 하는 삶에 눈길이 가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이야말로 웰빙 생활에 딱 맞는 것이다. 집안 곳곳에 녹색 식물들을 놓고 기르고, 가꾸는 생활을 통해 자연에서 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식물 각각의 특성과 기능에 맞춰 위치를 정하고 쉽게 가꾸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