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플란이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많은 20대였을 때 무작정 지중해로 떠난 여행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의 수려한 묘사와 역사적, 문화적 지식이 돋보이는 이 책은 마르세유 항에서 출발하여 튀니지의 튀니스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 그리스의 아테네와 미니 반도 등 지중해에서 문화적,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가난한 시절의 여행이었기 때문에 저자가 배로, 히치하이킹으로, 그야말로 젊음 하나만을 믿고 발품을 팔아 간 여행기가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겼다.
이 책은 저자의 폭넓은 역사적 지식과 인문학적 견문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흔적과 비잔티움의 유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 역시 본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