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95년부터 하버드 대학교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스탠퍼드 대학의 윌리엄 데이먼 교수 3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훌륭한 전문 직업인 되기 연구 프로젝트(The Good Work Project)'의 1차 결과물을 정리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학자, 경제학자, 교육학자인 세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의 조화, 윤리성과 유능성의 만남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더 오랫동안 일하도록 강요하고 있지만, 과연 그런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공헌을 할 수 있는 일인지, 그 일이 얼마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시장 사회 속에서 우리는 기술적인 전문성의 유무로만 '훌륭한 직업인'을 평가하는 경향을 가진다. 이때 개인적 정직성, 자신의 직업 분야에 대한 책임, 더 큰 사회적 책임은 바람직한 덕목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이 책은 도덕적 사회가 되려면 도덕적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더 도덕적인 직업인, 탁월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이들은 자신의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일을 하고자 분투하고 있는 첨단 산업분야(유전학계와 미디어)의 실무자 100여 명을 면담했고, 그들이 직면했던 직업적 딜레마와 그들의 선택, 그리고 그것이 이들의 삶과 직업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어려운 결정에 직면한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책을 통해 '훌륭한 직업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