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비아교, 퀘이커교, 감리교, 그리고 '어린 양 무리' 교도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친 잔느 귀용의 예레미야 주석. 그녀는 이 책에서 오늘날 일반적인 기독교 주석들에서 발견되는 것보다도 훨씬 내면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어려서부터 그 직무를 수행하였다. 그의 전 생애를 통하여 예레미야는 그 이름이 갖는 의미처럼 주님 앞에서 온전한 삶을 살았는데, 고난 가운데에도 자신의 맡겨진 임무를 감당하고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었으며, 그들의 폭력에 의해 내몰리고 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함으로 장차 다가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결국 갈대아 왕조 고돌리아 총독 때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에 의해 유대전통에 따라 돌에 맞아 순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