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족이 강추하는 여행 필독서!
여행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여행은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평생 갈 수 없다. 여행은 돈이 없으면 돈을 만들고, 시간이 없으면 시간을 만들어서 가면 되는 것이다. 흔히들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훌쩍 떠났다고들 하지만 다들 속내를 들춰보면 폼 나게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 않을까. 다들 두렵긴 이래저래 마찬가지다. 그저 돈이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아껴 쓰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두렵다고? 걱정 마시라. 혹 길을 모르면 물어보면 되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그게 여행이다. 그렇게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면 된다. 여행에는 정답이 없다. 마치 인생처럼…. 그러고 보면 여행도 인생도 가장 절실한 건 돈이 아니라 용기, 바로 우리가 가진 용기인 것이다.”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유럽의 자유로운 공기와 햇살에 푹 빠진 저자가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유럽 소도시 여행에세이다. 전형적인 배낭여행코스 순례를 벗어나 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겪은 체험을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과 시선으로 풀어냈다. 길을 잃고 우연히 머물게 된 오스트리아 고사우의 비경과 인생 교훈,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 다리에서 만난 사람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글루미 선데이’ 등의 이야기가 저자만의 감성으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동남아에서 유럽과 터키까지, 전세계 30여 개국을 유랑하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 이야기를 '자유, 풍경, 만남, 로망'이라는 주제하에 묶어 소개한다. 낡은 사진을 펼쳐보는 듯 아련한 편집도 느낌이 좋지만 어느 지역에 가든 '골목'으로 들어가는 저자의 행보가 눈길을 잡는다. 베네치아, 그 미로같은 좁은 골목들을 뒤로 한채 서둘러 성 마르코 광장을 찍고 돌아온 배낭 여행의 추억을 가진 당신이라면, 아마도 낡은 건물 베란다에 걸린 꽃과 빨래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은 어느 시골 장터와 허름한 노천 까페를, 바닷가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을 담은 저자의 골목사진들에 더 매료될 듯 하다. 역시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풍광은 없다는 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