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은 남자들만의 세계라고 여겨지는 건설회사가 배경이지만 두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언제 간판을 내릴지 모르는 건설회사지만, 사람의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집을 짓기 위해 온 힘을 다하면서 답답하기만 한 자신들의 인생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힘나는 이야기다.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의 작가 다이라 아즈코는 ‘여자 오쿠다 히데오’로 불릴 정도로 천성적인 유머 감각, 뛰어난 인물 창조력을 자랑한다. 2005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2007년 후지 TV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스토리텔링이 강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