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지리는 요실금, 더 이상 쓸모없는 채로 빈 둥지에 나 홀로 남은 것 같은 우울증……. 갱년기가 시작되는 여자 나이 마흔에서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몸은 노화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이런 변화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까? 질병이라면 어느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어떤 증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어떤 증상은 굳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할까? 병원을 찾는다면 증세에 따라 양방과 한방 어느 쪽이 더 도움이 될까?
는 이 모든 질문들에 답하는 책이다. 갱년기에서 폐경에 이르기까지 중년 여성들의 몸과 마음에 찾아오는 고통들을 슬기롭게 넘어서는 지혜를 제공하는 탁월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한의학을 전공했지만 양?한방에 얽매임 없이 중년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학적인 정보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세와 이러한 증세들이 여성의 건강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친절히 설명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경우와 반드시 의료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의 경계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또한 책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진료 현장에서 직접 대면한 수많은 중년 여성들의 사례는 공감의 깊이를 더한다. 부록에서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자가 요법으로 약차, 지압, 뜸, 족욕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