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는 두 가지 행복이 있다. 하나는 국가가 체제로 강요하는 행복이며, 다른 하나는 개인이, 어디까지나 개인의 영역에서 쌓아올린 행복이다. 이 책은 후자의 행복, 즉 작으면서도 친밀감이 지배하는 세계를 대상으로 삼았다. 아시아인에게 아이돌 스타는 어떤 의미인가? 조금은 그럴듯한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즐거움은 어떻게 형성되어왔는가? 스포츠에 열광하는 것은, 포르노의 수요는, 죽음과 노화를 둘러싼 신앙의 현실은 어떠한가? 지금까지 주로 다루었던 아시아론과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작은 아시아, 각양각색의 아시아의 행복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