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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잘하는 사윗감 구함
글쓴이
송기숙 외 1명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7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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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기숙

193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5년과 1966년 『현대문학』에 각각 평론과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민주화운동과 교육운동에 치열하게 참여하여 두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분단현실과 민중의 삶을 깊숙이 파고든 중량 있는 작품을 속속 발표하며 민족문학의 중추 역할을 감당해왔다. 소설집 『백의민족』 『도깨비 잔치』 『재수 없는 금의환향』 『개는 왜 짖는가』 『테러리스트』 『어머니의 깃발』 『들국화 송이송이』, 장편소설 『자랏골의 비가』 『암태도』 『은내골 기행』 『오월의 미소』, 대하소설 『녹두장군』, 산문집 『녹두꽃이 떨어지면』 『교수와 죄수 사이』 『마을, 그 아름다운 공화국』, 민담집 『보쌈』, 어린이청소년도서 『이야기 동학농민전쟁』 『보쌈 당해서 장가간 홀아비』 등을 지었다. 목포교육대 국어교육과 및 전남대 국문과 교수,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의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및 상임고문, 5·18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금호예술상, 요산문학상,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광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2월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옛이야기는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온 지혜의 소산이면서 문화와 정서를 후세에 전달하는 통로이다. 그런데 서구의 신화나 옛이야기는 그 문화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텍스트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주목받았지만, 실상 우리 옛이야기는 ‘전래동화’로 수용되거나 유아용 그림책으로만 소비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 옛이야기들은 극단적으로 축약, 희화화되거나 지나치게 교훈을 강조하여 이야기의 재미가 왜곡되기 십상이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고루 소개되지 않고 잘 알려진 작품만 반복되어 출간된 점도 우리 옛이야기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되어 왔다. 그러나 옛이야기는 처음부터 유아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가 녹아 있는 보편적인 문학 장르였다. 본격적으로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권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창비의 ‘중학생을 위한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는 구전 설화 중에서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에 반영된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것들을 골라 그 특징이 잘 살도록 다시 씀으로써 역사나 사상의 어떤 문헌에 담긴 것보다 더 깊은 뜻과 생생한 생활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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