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승원의 헬스클럽’
간고등어 코치가 제안하는 여자 몸만들기 책
한땐 풍만한 몸매의 마릴린 먼로가 여성의 로망이었다. 그런가 하면 깡마른 몸매와 지적인 분위기의 오드리 헵번이 선망의 대상이던 때도 있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몸매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뜻. 그렇다면 지금은? 지나치게 풍만하거나 깡마른 몸매는 환영받지 못한다. 이제는 의 안젤리나 졸리처럼 ‘운동한 티가 나는 몸매’,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가 대세다.
문제는 여성들이 가장 애용한다는 ‘무조건 굶기’와 ‘무작정 달리기’ 같은 주먹구구식의 노력으로는 이러한 몸매를 만들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정답은???근력 운동의 재발견’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력 운동이 마치 남성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 쪽은 남성보다는 여성! 이 책은 MBC ‘차승원의 헬스클럽’을 통해 유명해진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가 근력운동을 통해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체지방을 줄이고 라인을 살리는 4주 집중 다이어트 프로그램, 처지는 물렁살을 탄탄하게 조이는 부위별 집중 운동법, 완벽한 S라인을 완성하는 짐볼 운동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크게 세 개의 파트를 구성했으며, 책을 펼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모든 동작을 상세하게 비디오 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운동법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간고등어 코치의 경험담과 식이요법, 연예인들의 몸만들기까지 소소한 읽을거리들이 풍부한 것도 눈여겨 볼 점. 8년간 웨이트 전문 트레이너로서 여자들이 어떤 몸매를 원하는지, 운동할 때 무엇을 가장 어려워하는지 생생하게 경험했기 때문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알짜배기 노하우들, 보는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정보들이 가득하다.
별 소득 없이 다이어트 10년, 15년차를 맞이한 여성분들, 해도 안 되더라는 말은 아직 이르다. 떡볶이와 순대의 유혹을 물리치고, 거품 가득한 맥주 대신 덤벨을 들고 간고등어 코치와 함께 운동을 시작하자! 몸은 노력한 만큼, 땀 흘린 만큼 그 대가를 정직하게 보여준다는 것을 굳게 믿고 지금 바로 시작한다면 다이어트 10년차라는 불명예스런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