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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독재 3
글쓴이
임지현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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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지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창립 소장이다. 바르샤바 대학, 하버드-옌칭연구소,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베를린 고등학술원, 파리 2대학, 빌레펠트 대학, 히토츠바시 대학 등에서 초청·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국제네트워크(NOGWHISTO)’ 회장, ‘토인비재단’과 ‘세계역사학대회’ 등 국제학회의 이사로 있다.

폴란드 근현대사와 유럽 지성사에서 출발해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혀온 그는 ‘일상적 파시즘’, ‘대중독재’, ‘국사의 해체’,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등의 독창적 연구를 통한 신선한 문제의식으로 한국 지식사회의 담론장을 흔들었다. 현재 그는 민족주의적 기억을 탈영토화해 초국적 연대를 지향하는 동아시아의 기억 문화를 탐색하는 데 학문적 실천의 주안점을 두고, ‘역사가’에서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논문 외에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오만과 편견』, 『세계사 편지』, 『우리 안의 파시즘』(공저),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펴냈고, 『근대의 국경과 역사의 변경』, 『대중독재』 1~3, 『프랑스 혁명사 3부작』 등 다수의 책을 엮고 우리말로 옮겼다. 국외에서는 『Palgrave series of mass dictatorship』 총서(총 5권)를 책임 편집했으며, 미국·일본·독일·폴란드·프랑스 등 해외 유명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기고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04년 ≪대중독재 1―강제와 동의 사이에서≫는 ‘대중독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세계 각국의 독재 체제 연구를 바탕으로 강제와 동의의 정치공학을 드러냄으로써 학계와 사회 전반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듬해 ≪대중독재 2―정치 종교와 헤게모니≫는 정치의 신성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근대 독재가 대중의 동의와 열광을 이끌어낸 종교화, 신비화 등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그간 국내 대중독재 개념을 둘러싼 논쟁을 함께 기록했다.

≪대중독재 3―일상의 욕망과 미망≫은 대중독재 체제의 권력과 대중의 관계에 대한 일상사적 연구를 토대로 중층적 모순으로 가득 찬 그야말로 꾸불꾸불한 대중의 삶과 역사의 편린을 드러낸 책이다. 앞선 두 책에서 사회적 동의 구조의 생산을 통해 대중독재 체제의 헤게모니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또 다른 출구를 찾기 위해 ≪대중독재 3―일상의 욕망과 미망≫에서는 ‘일상사’를 택하고 있다. 지배와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시각만이 존재하는 권력의 눈으로는 역사 행위 주체인 대중의 다층적인 일상, 모순되고 복합적인 삶이라는 현실에 대한 정직한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역사 행위 주체로서의 대중이 세계를 나름대로 전유하는 실천의 장으로서 일상을 통해 지배와 종속, 동의와 저항의 맥락을 살핀다. 이 책에는 일상사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알프 뤼트케Alf Ludtke(독일 에어푸르트 대학 역사학 교수)를 비롯한 독일, 영국, 스웨덴, 미국 등의 일상사 연구자와 대중독재 연구팀 연구원 등 총 20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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