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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어머니의 애인이다
글쓴이
비르기트 라한 저/우테 말러 사진/천미수 역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07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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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프로이트의 이름이 그토록 자주 거론되는 데 비해 우리는 그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혁명적 이론 뒤에 자리잡은 그의 열정적인 삶을 담고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전기문학이다. 그는 감추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스스로를 정신분석의 실험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사상을 완성시킨 치열한 학자였기에 그의 삶과 사상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유대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교수로 자리 잡기까지 겪어야 했던 수많은 편견과 차별, 학문적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기는커녕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학계에서 외면당했던 어려움들, 유대인 차별을 극단적으로 끌고 가던 나치에 쫓겨 영국으로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위기의 순간들까지, 그가 겪어야 했던 삶의 우여곡절을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인 프로이트뿐만 아니라 그의 곁에서 숨쉰 수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웃음까지도 생생히 보여주고 있는데, 최초의 연인이자 마지막까지 그의 반려자가 되어준 속 깊은 아내 마르타, 아버지가 가는 길이라면 어디든 끝까지 함께하고자 했던 막내딸 안나, 그의 망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진정한 친구 마리 보나파르트 공주, 현명한 주치의 막스 슈르, 한때 프로이트에게 후계자로 지목당했을 정도로 절친한 관계였으나 끝내 프로이트에게 등을 돌리고 만 카를 융, 재미있는 사연으로 얽힌 화가 달리와의 인연이나 슈니츨러를 비롯한 예술가들과의 교류 등이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져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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