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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글쓴이
우석훈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7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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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88만원 세대』, 『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 등의 책으로 주목받았던 소장 경제학자 우석훈이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한데 모은 책이다. 이번 칼럼집에서는 스스로를 “‘낭만’ 혹은 ‘명랑’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하는 필자가 동시대에 불거졌던 사회, 경제, 환경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문제들을 특유의 감각으로 진단해보고 있다.

‘노무현 시대의 비망록’으로서 동시대에 불거졌던 사회적 사안들과 쟁점적 인물들을 저자는 모두 한눈에 훑고 있다. 새만금 문제를 비롯하여 천성산 문제, 황우석 사태, 이라크 파병, 한미 FTA, 서울시장 선거, 뉴타운 건설 등 최근 한국 사회의 굵직한 논쟁들과 강금실, 박노자, 지율 스님과 같은 인물들에 대한 우석훈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의 뉴타운 정책과 교통 정책을 되짚어보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음식에 대한 관리정책이 부재한 정부를 비판하는 그의 칼럼집은 거대담론을 논하는 듯 하지만, 우석훈은 ‘명랑성’으로 무장함으로써 딱딱한 거대담론을 슬며시 비집고 나와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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