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박사님이 들려주는 원자력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 내용의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신비한 원자력의 세계를 속속들이 보여 주는 사진까지 모두 원자력과 친구가 되도록 도와주는 책. 나공학, 봉드루라는 2명의 여행 동무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원자력 공학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원자라는 실 끝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원자력이라는 실타래를 손에 쥐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두려움과 호기심의 대상인 원자력이 실은 원자의 힘을 이용한 공학 기술이며, 원자력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은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과 양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원자력은 각종 환경 문제와 에너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최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들이 이런 원자력에 대해 잘 알고,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 시대를 이끌 원자력 공학자로 자라나야 한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원자력 공학자를 향한 꿈과 희망,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에너지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커다란 과제인만큼 이에 관심을 기울이는 인력 양성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1년 여의 준비 끝에 이 책을 완성한 박창규 박사는 “원자력이 핵무기나 핵폭발 같은 사고나 환경오염의 걱정이 전혀 없는, 인류의 번영을 가져다 줄 행복 에너지로 완성되는 그 날까지 더 많은 젊은 두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책을 읽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자력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개발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 주는 이 책은 환경 문제 및 사회적인 이슈들도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로 하여금 관련 사항에 대하여 깊이 있는 사고를 하도록 유도한다. 체르노빌 사태,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문제, 식량자원의 부족 등 곳곳에 들어 있는 상황들은 인문학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과학적인 시각으로 해결하는 생각의 힘을 키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