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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산 수 치의 평화
글쓴이
아웅 산 수 지 저
출판사
공존
출판일
2007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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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웅 산 수 지

1945년 6월 19일 버마 양곤에서 독립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장군과 랑군종합병원 수간호사인 마 킨 찌 사이에서 셋째이자 고명딸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따라 인도 델리로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국제연합에서 일하다가 영국인 마이클 에어리스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고 나서 일본과 인도에서 학술 활동을 하다가 1988년 귀국하여 버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야당 및 민주 세력을 망라한 민족민주동맹(NLD)을 창설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이후 거듭된 가택 연금으로 12년 넘게 갇혀 지냈지만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왔다. 1991년 군부 독재에 맞서 비폭력 항거를 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2004년에는 ‘제5회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연금 상태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라프토 인권상, 사하로프 인권상, 유네스코 인권상 등도 수상했다. 저서로 『공포로부터의 자유』, 『희망의 목소리』, 『버마의 아웅 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매년 10월 초·중순은 노벨상의 계절이다. 노벨상 중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마지막에 발표되는 평화상이다. 그런데 노벨 평화상을 받고도 아직까지 평화를 되찾지 못한 채 자유마저 빼앗긴 인물이 있다. 바로 아웅 산 수 치(Aung San Suu Kyi)이다.

아웅 산 수 치는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서 버마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이다. 하지만 1989년 이래 며칠부터 몇 년까지 수없이 거듭된 가택 연금으로 12년 넘게 갇혀 지내 왔다. 1991년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남편과 아들들이 대신 수상했고, 1999년에는 비록 가택 연금은 해제된 상태였으나 군부의 출입국 통제 때문에 영국에 있는 남편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그녀는 2007년 현재도 가택에 연금된 채 인권 유린으로 악명 높은 군부 독재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 책 『아웅 산 수치의 평화』는 아웅 산 수 치의 유일한 수필집으로서, 여타 대담집이나 정치 관련 문집과 달리 저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서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저자 자신의 생활을 주요 소재로 삼아 여성적인 섬세한 감성과 작가적 글 솜씨를 발휘하여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뿐만 아니라 군부 독재하에 놓인 버마의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의 암담한 상황을 구체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소개하며 버마 민주화와 평화에 대한 열망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버마 화가 헤잉 텟이 52컷의 스케치를 그려넣어 누구든 쉽게 머릿속에 그리듯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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