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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글쓴이
권정생 저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판일
2007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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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정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는 권정생이 조탑리 일직교회에서 종지기로 계시던 시절의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종지기 아저씨는 노총각인 데다가 가난하고 병약하기까지 하다. 찾아 주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로웠기에 생쥐, 토끼, 참새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아저씨가 그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사람이 그립고 장가가고 싶은 인간적 소회에서부터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 분단된 조국 현실,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르기까지 아저씨가 마음에 품어 아우르는 이야기거리는 끝이 없다. 아저씨는 힘있는 자들의 허세를 우습게 여기고 가난한 자들의 진정성을 보듬어 안았다. 가장 낮은 곳에서 숨죽이고 있는 자그마한 것들을 깊이 사랑헀다. 평생을 병마로 고통받았으면서도 정작 아저씨의 마음은 따스한 봄바람 같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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