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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섬의 가능성
글쓴이
미셸 우엘벡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7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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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셸 우엘벡

21세기 프랑스 최고의 논쟁적 작가. 1958년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레위니옹섬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의 이혼으로 대부분의 어린 시절을 조부모와 보냈다. 국립농업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 정보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전산 관련직, 국회 전산부 행정 보좌직 등 다양한 일을 했다. 1985년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1996년부터는 전업 작가로 창작 활동에 매진한다.
1992년 첫 시집으로 《행복의 추구》를 펴내 트리스탕 차라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4년 첫 장편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을 시작으로 《소립자》, 《플랫폼》, 《어느 섬의 가능성》, 《지도와 영토》, 《복종》, 《세로토닌》 등을 썼다. 2010년에는 《지도와 영토》로 공쿠르상을 수상하였다. 우엘벡은 소설을 통해 자유 자본주의의 노동과 성, 인간의 이기주의, 프랑스 정치 문제나 이슬람 혐오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해 본인만의 소신을 밝힌다. 그로 인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찬사와 신랄한 비판을 동시에 받으며 논쟁을 일으킨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매번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발언으로 화제가 되는데, 이슬람에 대한 언급으로 법정에 선 일은 특히 유명하다. 우엘벡이 알카에다 조직에 납치됐다는 소문을 바탕으로 2014년에 제작된 〈미셸 우엘벡 납치 사건〉이라는 영화에서 본인 역을 맡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는 시, 소설, 에세이 등을 망라하는 우엘벡의 저작 중 첫 책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대 프랑스 문단의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하나는 삶의 고통에 눈 감고 살아가려 하는 주인공이 치명적인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을 통해 영원에 도달할 수 없는 인간의 고통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다른 하나는 현대 사회의 폐단과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간 복제를 통한 영생을 제안하는 종교 단체에 의해 복제된 주인공의 클론이 자신의 선조가 남긴 이야기를 더듬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스로가 이라 명명한 이러한 작업을 첨가함으로써 우엘벡은 너무도 우리 자신의 삶과 닮은 주인공의 이야기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동시에 그가 지속적으로 주목해 온 문제인 현대인의 고통의 근원을 치열하게 파고든다.

우엘벡은 그의 첫 소설 『투쟁 영역의 확장』에서부터 이러한 소설관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자유 경쟁 상태에 내몰린 서구인의 지옥과 같은 삶을 묘사한 처녀작으로부터 시작하여 을 잔인하리 만큼 철저하게 해부한 『소립자』에 이르기까지, 그는 인류가 취하는 길이 과연 바른 길인가 하는 문제를 철학적, 사색적, 과학적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보여 주며 지금 우리에게 긴급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해왔다. 그리고 『어느 섬의 가능성』에서, 이제 그는 해체된 사회의 인간들이 겪게 되는 고통을 그려내는 데에서 나아가, 그것의 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동시대의 작가 줄리언 반스는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전하며 (「뉴요커」)고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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