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영적 스승, 행복전도사 안셀름 그륀 신부가 들려주는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의 기술. 저자는 가져도 가져도 더 갖고 싶고, 더 가질수록 궁핍해지는 현대인들을 위해, 이미 2천 년 전에 우리에게 행복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예수의 산상설교를 들려준다. '부, 권력 그리고 집착', '상처와 상실', '경쟁, 폭력 그리고 공존', '정의', '화', '믿음과 정직', '용서와 화해', '두려움과 용기' 등 행복에 대한 여덟 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진 본문은 행복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그리스 철학과 연결된 새로운 해석을 전한다.
저자는 현실과 유리된 고답적인 설명이 아니라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밝히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면서도, 물질적 풍요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순간적 행복을 폄하하지 않는다. 다만 궁극적인 행복은 순간의 행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님을 책 곳곳에서 강조할 따름이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우리가 들어갈 수 없는 정치적인 유토피아나 혹은 사회적인 유토피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슴 속에 이미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하며, 일상적인 것들에 몰두하느라 덮어버리는 바람에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행복의 가능성을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