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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정원
글쓴이
김용석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07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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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석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책 소개

분야인문
오늘날 우리가 ‘고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으며, 고전으로 철학하면서 새로운 사유의 길을 여는 방법을 경쾌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전’으로 또는 흔히 고전으로 취급해오지 않은 작품들을 고전 삼아 ‘철학’적 사고를 전개한다. 시대에 따라 다르게 읽히면서도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고전’ 텍스트. 단어만 생각해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철학’. 이 둘을 연계해서, 고전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이며, 그 텍스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떻게 의미를 천착해서 추출해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모》, 《로미오와 줄리엣》, 《드라큘라》, 〈서커스〉, 〈로마의 휴일〉, 《향연》, 《수상록》, 《유토피아》, 《뉴 아틀란티스》, 《호모 루덴스》, 《과학혁명의 구조》, 《이기적 유전자》, 《혼돈으로부터의 질서》등 동화, 문학, 영화, 철학, 정치·사회·문화 사상, 과학 6부에 걸쳐 55편의 다양한 고전을 재해석하면서 ‘철학하기’를 창조적 즐거움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고전이 제공하는 생각거리들을 철학적으로 잡아 뜯기도 하고, 늘려보기도 하고, 휙 뒤집어보면서 사유의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전이라는 도구로 다양한 지식 분야를 연계하고 있는 저자의 글에서 독자는 ‘지혜롭기 위한 연습이자 창조적 실천을 위한 훈련인 철학’을 만나고 또한 고전과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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