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를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루마니아 4대 신화와 전설, 출생, 결혼, 장례와 관련한 의식, 주요 풍습, 신앙, 집시, 루마니아 민족의 기원 등을 통해 루마니아라는 국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루마니아 자연과의 만남에서 생긴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곳곳에 담아 이를 통해 루마니아인들의 사고방식과 그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루마니아라는 국가를 떠올릴 때 드라큘라(Dracula)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국가로 연상하고 있다. 드라큘라 이야기는 아일랜드의 소설가 브람 스토커(Bram Stoker)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그 뿌리는 루마니아의 중세 역사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드라큘라 전설뿐만 아니라 루마니아와 관련하여 일반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학술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 식으로 서술하였다. 따라서 학술 서적의 전문 용어나 난해한 비평, 참고문헌, 주석 등은 가급적 생략하려고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의 도시보다는 루마니아의 전통과 풍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루마니아 농촌사회를 조명하려고 했으며 루마니아 농민들의 삶과 애환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였다.